영화

‘윤희에게’ 김희애, “여성 영화? 영화계 선입견 깨는 데 보탬 되기를”

2019-11-05 18:30:30

[김영재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김희애가 ‘윤희에게’가 충무로 선입견을 깨는 시금석이 되기를 희망했다.

5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윤희에게(감독 임대형)’의 언론시사회가 개최돼 임대형 감독, 배우 김희애, 김소혜, 성유빈이 참석했다.

‘윤희에게’는 우연히 한 통의 편지를 받은 윤희(김희애)가 첫사랑의 비밀스러운 기억을 찾아 설원이 펼쳐진 여행지로 떠나는 감성 멜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이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잇는 또 하나의 ‘여성 영화’다. 앞서 제작사 측은 “임대형 감독이 시나리오 집필부터 연출까지 오직 ‘윤희’의 이야기와 감정을 온전히 그려내고자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김희애는 “여성 캐릭터가 전면에 나서는 것에 대한 선입견을 깨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한편, 영화 ‘윤희에게’는 14일 개봉 예정이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