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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벨에포크’, 오늘(20일) 개봉...‘라라랜드’ ‘보헤미안 랩소디’ 열풍 이을까

2020-05-20 16:35:27

[연예팀] 시간여행 로맨스 ‘카페 벨에포크’가 개봉했다.

금일(20일) 개봉한 영화 ‘카페 벨에포크(감독 니콜라스 베도스)’는 사랑이 시작되는 곳, 카페 벨에포크로 하룻밤의 시간여행을 떠난 빅토르(다니엘 오떼유)가 잊었던 설렘을 마법처럼 되찾게 되는 핸드메이드 시간여행 로맨스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2019 칸국제영화제’ ‘2019 토론토국제영화제’ 등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여기에 극 중 새로운 설렘을 열망하는 마리안 역을 열연한 화니 아르당이 ‘2020 세자르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다. 해외 개봉 당시 매체들의 호평과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까지 더해져 상영관 확대 및 장기 상영까지 이뤄낸 화제작이다.

‘카페 벨에포크’의 메인 포스터 속에서도 흥행의 기운을 포착할 수 있다. 국내에서도 놀라운 흥행을 거둔 ‘보헤미안 랩소디(2018)’ ‘내사랑(2017)’ ‘라라랜드(2016)’의 포스터와 꼭 닮은 보라색 색감이 바로 그것. 예로부터 부와 귀족의 상징이었던 보라색은 영화 포스터 위에 얹어지며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더한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싱어롱 열풍과 함께 천만에 가까운 994만 관객이라는 흥행에 성공했으며, ‘내사랑’은 예술영화임에도 불구하고 33만 관객을 기록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라라랜드’ 또한 3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을 이뤄낸 바 있다.

앞선 세 작품은 특히 입소문에 강세를 띄며 두터운 팬덤을 형성하며 관객이 직접 장기 상영부터 N차 관람까지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카페 벨에포크’의 해외 개봉 당시 상황과도 맞물린다. 이에 ‘카페 벨에포크’ 또한 앞선 작품들의 보랏빛 흥행 기운을 이어받아 국내 관객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영화 ‘카페 벨에포크’는 20일 개봉,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사진제공: 이수C&E, 콘텐츠판다, 네이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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