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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차’ 아내가 달라졌다...세계가 인정한 ‘리메인’, 메인 예고편 공개

2020-07-27 20:23:54

[연예팀] ‘리메인’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8월27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리메인(감독 김민경)’이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해 화제다.

‘리메인’은 겉보기에 완벽해 보이는 부부생활을 이어가지만 왠지 모를 공허함을 느끼는 수연(이지연)이 우연히 무용치료 강사직을 맡은 후 그곳에서 만난 준희(하준)로 인해 알 수 없는 감정에 빠져드는 이야기를 다룬 고품격 감성 멜로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특별할 것 없이 나른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수연의 모습으로 시작돼 호기심을 부른다.

이후 세혁(김영재)과 함께 있는 장면과 그에게서 등을 돌리는 수연의 모습이 연이어 등장하며 둘의 관계를 드라마틱하게 보여준다.

여기에 “사랑보다 익숙함이 커진 10년 차 부부”라는 카피가 더해져 수연이 느끼는 일상 속 공허함을 극대화하기에 충분하다.

무료하게만 보였던 그의 일상은 무용치료 강사 일을 시작한 후 준희를 만나게 되며 변하기 시작하고, “그녀에게 찾아온 새로운 감정”이라는 카피는 수연의 미묘한 표정과 어우러져 새로운 전개를 암시한다.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진출, 제19회 밀라노 국제영화제 베스트 작품상, 감독상 노미네이트, 2020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영화제 작품상 노미네이트, 2020 뚜르국제아시아영화제 경쟁부분”이라는 카피는 ‘리메인’의 우수성을 알린다.

“우리는 가끔 완벽하지 않은 사랑에 끌린다”라는 카피는 세 인물 사이에 어떤 감정이 오고 갈지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메인 예고편으로 관심을 끈 ’리메인’은 8월27일 개봉한다.(사진제공: 영화사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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