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46회 대종상영화제, 그 영광은 신기전-수애-김명민에게 (종합)

2009-11-07 16:05:27

제46회 대종상영화제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최우수작품상은 '신기전'에게 돌아갔으며 여우주연상은 '님은 먼 곳에'의 수애, 남우주연상은 '내 사랑 내 곁에'의 김명민이 수상했다.

‘마더’, ‘해운대’, ‘국가대표’, ‘하늘과 바다’와 결합을 벌인 ‘신기전’은 정재영, 한은정, 안성기, 허준호가 출연한 영화로, 세종대왕이 개발한 비밀병기 신기전의 개발 과정을 흥미롭게 표현했다.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김명명은 ‘내 사랑 내 곁에’ 촬영을 위해 극심한 다이어트를 한 결과 건강이 나빠져 현재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완벽한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4개월 동안 20kg을 감량하는 열정을 보여준 바 있다. 갑작스런 체중감량으로 건강에 무리가 온 그는 입원해 건강을 추스르고 있다고.

이에 배우 남능미가 김명민을 대신해 대리 수상에 나섰다.

김명민을 대신해 트로피를 전해 받은 남능미는 “김명민 씨는 이 상을 탈만 하다”고 후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마 김명민 씨가 이 자리에 섰다면 박진표 감독님, 많은 사랑 주신 스텝들 너무 감사한 마음을 전했을 것”이라며 “영화를 사랑해주신 관객분들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끝인사를 전했다.

‘미인도’의 김민선, ‘마더’의 김혜자, ‘애자’의 최강희, ‘하늘과 바다’의 장나라를 제치고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수애는 무대에 올라 감격스런 소감을 전했다.

수애는 "정말 떨린다. '님은 먼곳에'는 이준익 감독이 나의 연기인생의 전환점을 마련해준 작품이다. 다른 분들을 축하해드리려고 나왔는데 너무 감사드린다"며 "'님은 먼곳에'를 촬영한 것이 몇해 전인데 너무 좋은 분들과 함께한 좋은 추억이 많다. 영화를 제작하신 故정승혜 대표님에게 이 상을 바치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남우조연상은 ‘마더’의 진구, 여우조연상은 ‘애자’의 김영애가 수상했으며, 신인남우상은 ‘7급 공무원’의 강지환, 신인여우상은 ‘똥파리’의 김꽃비에게 영광을 안겼다.

한편 이날 레드카펫에는 MC를 맡은 한예슬, 최기환 아나운서를 비롯해 박보영, 윤아(소녀시대), 김민선, 세라, 수애, 이영은, 추자현, 가인(브아걸), 홍수현, 쥬니, 장나라, 이다해, 이시영, 이매리, 김보영, 오정원, 서담비, 박술녀, 남능미, 김영애, 최강희, 김민선, 하정우, 김인권, 이덕화, 강지환, 진구, 장근석, 김영호, 김남길, 앙드레김 등이 참석해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각 부문 수상자 명단>


▶최우수작품상: 신기전 ▶감독상: 김용화 <국가대표>
▶남우주연상: 김명민 <내사랑 내곁에>▶여우주연상: 수애<님은 먼곳에>
▶남우조연상: 진구<마더>▶여우조연상: 김영애<애자>
▶기획상: 윤제균<해운대>▶시나리오상: 장훈<영화는 영화다>
▶촬영상: 박희주<미인도>▶조명상: 박현원<박쥐>
▶편집상: 김현<신기전>▶영상기술상: 정성진<국가대표>
▶음향기술상: 오세진,블루캡<신기전>▶음악상: 김준석<쌍화점>
▶미술상: 김기철<쌍화점>▶의상상: 권유진, 최의영<좋은놈,나쁜놈,이상한놈>
▶신인감독상: 이호재<작전>▶신인남우상: 강지환<7급 공무원>
▶신인여우상: 김꽃비<똥파리>▶인기상: 김명민<내 사랑 내 곁에> 박보영 <과속스캔들>
▶공로상: 강대선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이사장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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