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엠넷 출연하는 ‘중년의  비’ 이부영 "젊은층도 공감하는 노래 할래요"

김보화 기자
2009-06-19 13:26:18

‘중년의 비’ 가수 이부영이 엠넷 ‘휘성의 PRE Star 1 SHow’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휘성의 PRE Star 1 SHow’은 대형스타와 아이돌 가수에 묻혀 자신의 음반을 소개하는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신인가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신인 육성프로그램.

매달 엠넷닷컴(www.mnet.com)을 통해 온라인 투표를 진행,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신인가수 한 팀을 선발해 방송에서 자신의 음악을 알릴 기회를 준다. 경합끝에 월장원으로 뽑힌 신인은 가요프로그램 ‘엠넷 엠 카운트다운’에 출연할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보통 댄스나 힙합, 발라드 계열 등의 신인가수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성인가요 중년 신인의 출연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처음 음반을 준비하면서 젊은이들도 공감하는 음악이 목표였기 때문에 이러한 프로그램 출연은 더욱 더 바라던 것이었고 늘 꿈꾸던 무대였습니다. 이 무대를 통해 젊은 친구들의 반응도 알 수 있고 함께 활동하는 신인들의 역량도 가늠할 수 있어서 설렙니다.”

늘 젊은이들이 공감하는 성인가요를 꿈꾸며 과감한 퍼포먼스를 시도하여 눈길을 끌고 한창 이름을 알리던 가수 이부영. 이번 기회를 통해 진정한 실력을 발휘하고 나아가 자신의 음악세계를 더욱 널리 알리려 하고 있다.

뜻밖의 성인가요 등장에 시청자들과 동료들의 분위기도 한껏 부풀었다. 신기함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는 의견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것.

쉽지 않은 무대이며 출연이기에 기왕이면 좋은 결과로 ‘엠넷 엠 카운트다운’에도 출연하고 싶다는 강한 포부를 나타냈다. 성인들만의 음악을 넘어서 청소년들과 20대 까지 음악을 알리고 싶다는 가수 이부영의 노력은 쉼이 없다.
‘늦깍이 신인의 노력에 많은 사랑과 관심으로 꼭 투표를 부탁한다.’며 인사를 마쳤다.

성인가요계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기 위해 오늘도 앞만보고 달려가는 이부영. 앞으로 더 좋은 음악으로 사랑받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보화 기자 bohwa@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