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작곡가 방시혁 “인디 음악 뜨는 이유는…”

2009-07-01 17:39:05

19일 뮤직큐브에서 열린 대중음악 작가를 위한 포럼에서 작곡가 방시혁이 ‘대중문화 新트렌드’에 대한 강연을 가졌다.

"대중 음악가들에게도 인디 음악의 작가 정신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최근 가요계에 불고 있는 인디씬 열풍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대중문화 新트렌드'를 주제로 강연을 맡은 작곡가 방시혁은 "최근 대중 음악계에 불고 있는 인디 음악 열풍은 독창적인 작가 정신이 보편적인 호응을 얻은 결과이다"라고 진단했다.

방시혁은 "영단어인 '인디펜던트(Independent)'에 유래를 두고 있는 '인디'음악은 말 그대로 '상업성이 배제된 독립적인 음악'이기 때문에 듣는 사람을 고려하지 않은 채 자신의 취향을 최대한 반영시킬 수 있다. 이른바 '작가 정신'이 집약되는 음악인 것이다"라고 인디 음악에 대해 정의한 후, "최근 인디 열풍을 이끌고 있는 곡들은 대부분 극단적인 '작가 정신'이 표현된 곡들이다. 가장 전형적인 인디의 '작가정신'이 대중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시혁은 "대중 음악 작가에게도 자신의 취향을 대중적으로 녹여낼 수 있는 작가정신이 필요하다."는 자신의 작가관을 피력했다.

한편 작곡가 방시혁은 올 상반기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과 에이트의 ‘심장이 없어’등 연속 히트작을 발표하며 하이브리드한 발라드 음악으로 불리는 방시혁표 음악으로 대중 음악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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