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가수 박상민, 연기자 주상욱과 입맞추다?

2009-07-01 17:42:38

탤런트 주상욱이 가수 박상민과 함께 노래를 불러 화제다.

주상욱은 박상민의 12집 음반 두 번째 타이틀 발라드곡 ‘비가와요’를 듀엣으로 녹음했다.

박상민의 소속사인 팍스뮤직의 관계자는 "박상민씨가 우연히 주상욱씨의 팬카페에서 주상욱씨가 ‘하나의 사랑’을 부른 영상을 보고 곧바로 주상욱씨에게 연락해 듀엣곡을 제안했다. 주상욱씨도 영광이라며 흔쾌히 수락해 ‘비가와요’를 같이 부르게 됐다."라고 밝혔다.

주상욱은 "처음 제의가 왔을 때 장난일줄 알았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박상민 선배님의 노래를 같이 부를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다. 폐를 끼치는 게 아닌지 조금은 걱정이다 며 녹음하는 게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녹음실에서 녹음을 해본다."면서 조금은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지만 연기자답게 바로 적응하여 녹음을 끝마쳤다.

박상민은 자신의 허스키한 목소리와 맑고 깨끗한 주상욱의 목소리가 잘 어울린 것 같다며 흔쾌히 수락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팍스뮤직 관계자는 "주상욱과 함께 부른 ‘비가와요’는 스페셜 에디션 디지털 싱글로 온라인, 모바일로 공개할 예정이며 콘서트와 방송에서도 함께 할 수 있는 무대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주상욱의 소속사 관계자는 "얼마 전 KBS드라마 '그저 바라 보다가' 촬영을 마치고 약간의 휴식을 갖고 8월 초 다른 작품으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박상민과의 듀엣곡 녹음이 너무 어려웠지만 좋은 경험이 된 거 같다며 정식으로 가수 데뷔는 아니다."고 말했다.

박상민은 오는 7월4일 전남 순천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전국투어 콘서트와 중국 및 일본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샌드아트스트 최은영이 만든 모래로 만든 뮤직비디오 ‘비가와요’와 ‘철부지’에 이은 이재수와 후크필름이 만든 또 하나의 UCC 뮤직비디오 역작 ‘웃자’도 곧 공개 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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