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동방신기 전멤버, 갑자기 왜 일본으로?

2009-08-06 23:32:57

소속사와 갈등 중인 동방신기가 극비리에 일본으로 출국했다.

동방신기(믹키유천, 시아준수, 영중재중, 유노윤호, 최강창민)는 6일 오후 도쿄에서 열리는 ‘제 30회 진구외원 불꽃놀이 축제’에 참석하기 위해 아시아나 OZ1025편을 타고 일본 하네다로 떠났다. 미리 알고 모인 300여명의 팬들은 동방신기를 배웅했다.

최근 가요계의 가장 큰 이슈를 낳았던 동방신기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의 법적 대립을 뒤로한 채 일본 활동을 재개해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방신기는 8일 에히메, 22~23일 도쿄, 29~30일 오사카 공연과 16일 SM타운 콘서트를 앞두고 있으며 이후 계획된 일정은 없다.

9월에는 일본에서 새 생글도 발표할 예정이며, 오는 16일에는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SM타운 라이브09에도 참석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중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는 지난 7월31일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했다.

80만 회원이 가입해 있는 동방신기의 팬클럽 카시오페아는 지난달 31일부터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서 ‘해체반대’와 ‘노예계약서 내용 변경 요구’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연예팀 heeju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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