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에이트 이현, 뮤직비디오 공개 "마음껏 퍼나르고 가져가세요"

2009-09-11 12:23:17

솔로 데뷔를 한 그룹 에이트의 이현의 ‘30분전‘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하지만 뮤직비디오 안의 우측 상단에 CL이라는 표기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어 어떤 의미의 마크인지 몰라 팬들이 궁금해 하고 있다.

CL은 카피레프트(copyleft)의 약자로 창작물에 대한 권리를 어떤 누구와도 공유할 수 있다는 의미인 것으로 확인됐다.

‘30분전’ 뮤직비디오의 마지막 부분에서도 “비영리적인 목적으로 사용되는 배포 및 게재를 허용한다”는 내용의 문구가 선명하게 표기 돼 있다.

에이트의 이현은 “첫 솔로 음반이고 첫 연기도전이라 많은 분들과 뮤직비디오를 공유하고 싶다”며 “아무런 걱정없이 블로그나 게시판에 올려 다같이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CL표기의 이유를 밝혔다.

뮤직비디오의 저작권을 공개화 함으로써 홍보효과를 극대화 해보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에이트의 이현은 ‘30분전’의 솔로곡을 내면서 가수 ‘임정희’의 피처링을 받기도 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현은 10일날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데뷔무대를 갖는다.

한경닷컴 bnt뉴스 박종근 기자 freez5@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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