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힘내라 경제야, 베세토 직장인밴드 페스티벌!

김민규 기자
2009-09-15 19:32:28

가깝고도 먼나라인 한국, 중국, 일본 세 나라가 음악이라는 매체를 통해 문화적 만남이 성사된다. 프로 뮤지션이 아닌 취미로 음악을 즐기는 직장인 뮤지션 간의 만남이라 더욱 특별하다.

11월29일 잠실실내체육관으로 예정된 ‘2009 BeSeTo Companyband Festival’이 바로 그것. 노동부가 주최하고 월드 컴퍼니밴드 페스티발 조직위원회, 서울 관광마케팅이 주관하며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사)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서울시, MTV, 중앙일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한다.

베세토(BeSeTo)는 베이징의 Be, 서울의 Se, 도쿄의 To를 따서 붙인 것이다. 삼국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시아의 경제권, 문화권 지역을 일명 베세토 벨트, 베세토 라인이라고 칭하는 것에서 시작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각국에서 예선대회를 치른 뒤 각각 3팀씩 선발해 서울에서 결선 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최종 결선에 오른 팀들의 곡으로 앨범 제작도 계획에 있어 각국의 직장인밴드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기존 직장인밴드 대회와는 차별화하여 기성곡의 카피가 아닌 순수창작곡으로 진행되어 스타밴드 1호의 탄생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더 이상 취미밴드가 아닌 대중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밴드가 탄생했으면 하는 관계자들의 기대가 높아지는 대목이기도 하다.

KBS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출연진들이 참가팀 자격으로 특별출연이 예정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예선전부터 결선까지는 M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컴퍼니밴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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