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양현석, 모든 오해는 풀렸다

오나래 기자
2009-09-26 08:48:52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양현석 대표가 현재 KBS, MBC와 마찰을 빚고 있는데 대해
“해당 방송사에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양 대표는 “그런 소문이 들릴 때마다 해당 방송사에 죄송스러운 마음뿐이다”며 “1주일에 한번 방송 출연이라는 YG의 홍보 전략 때문에 생긴 오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YG는 소속 가수들에게 적절한 프로그램이 무엇인지를 고민할 뿐”이라고 해명했다.

양 대표는 그 동안 공공연하게 제기되어온 ‘YG가 KBS, MBC와 미묘한 갈등을 빚고 있다’는 가요계 일각의 시선을 의식해 해명에 나선 것.

실제 지난달 빅뱅 지드래곤(G-Dragon)이 첫 솔로곡 ‘하트브레이커’로 활동을 시작했지만 MBC ‘쇼! 음악중심’에는 한 번도 출연한 적이 없었다. 또한 MBC는 내달 2일 방송되는 MBC 추석특집 ‘달콤한 걸’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소녀시대와 포미닛, 애프터스쿨 등 걸그룹을 대거 섭외했지만 YG 소속의 2NE1은 출연 명단에 없다.

양 대표는 이와 관련해 “해당 방송사를 무시하거나 해당 방송사가 YG 소속 가수들의 출연을 거부하는 일은 없다”며 “방송사 입장에서 본다면 출연을 원하는 가수들이 언제나 넘쳐나는데 한 번도 출연 부탁을 한 적이 없는 신인 2NE1과 지드래곤에게 출연섭외를 먼저 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지드래곤이 지난 9월 15일 KBS 2TV '슈퍼주니어의 키스더 라디오'(이하 슈키라)에 출연할 예정이었다가 지드래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측은 15일 오후 출연 불가를 통보한 일이 있었다. 이 후 KBS 2FM에서 보이콧을 실시하고 있던 것에 대해서도 양 대표는 " KBS 2FM과 서로의 오해를 풀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앞으로 KBS 2FM에서도 YG 소속 가수들의 음악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M.net 2NE1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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