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실력파 프로듀싱 밴드 '애쉬그레이' 성공리에 쇼케이스 마쳐

2009-09-26 20:29:34

24일, 압구정 예홀에서 실력파 ‘프로듀싱 밴드’ 애쉬그레이(Ash Gray)의 쇼케이스가 열였다.

마현권, 심태현, 노민혁 3명의 멤버로 이루어진 애쉬그레이는 4번째 싱글 앨범을 발표하며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다비치’ 이해리의 보컬 트레이너로 유명한 보컬 마현권과 김태우, 손호영, 김범수 등 많은 가수들의 노래를 작곡했던 작곡가 심태현, 클릭비 출신의 기타리스트 노민혁이 뭉친 애쉬그레이. 이들은 각각의 매력과 색깔을 더한 음악을 선보이는 밴드로 자리매김했다.

앞선 싱글에서 발표했던 ‘사랑해 기억해’로 공연의 막을 올린 애쉬그레이는 기존에 있는 곡은 물론 특별히 준비한 팝송, 그리고 새로운 앨범에 실려 있는 신곡까지 선사했다.

광고에 쓰이며 널리 알려진 ‘문제 없어’로 멤버들을 소개하며 관객들의 웃음을 유도하기도 했다. 또 애쉬그레이의 이름을 알리는데 일조한 거리공연에서 들려주었던 어쿠스틱 버전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사랑해 기억해’를 시작으로 ‘너야’, ‘문제없어’, ‘We Cry’, ‘You Found Me’, ‘Anxious(앤시어스)’, ‘낙타의 꿈’, ‘Are you gonna be my girl’, ‘미련도 사랑이다’까지 보컬 마현권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들려주며 성공적인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애쉬그레이의 이번 4번째 싱글에는 ‘Anxious(앤시어스)’와 ‘영화처럼 사랑한다면’ 2곡이 수록되어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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