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국립중앙박물관 아침11시 콘서트,

2009-10-09 09:46:56

11월의 선선한 가을날의 아침, 재주 선율과 함께 울려 퍼지는 감미로운 보이스를 만나볼 수 있다. 바로 감미로운 목소리의 주인공 ‘유열’이 오전 11시 콘서트를 여는 것.

(재)국립중앙박물관문화재단 강성만 사장은 “11월6일부터 12월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오전 11시 국립중앙박물관 메인오디토리움에서 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강 사장은 “(재)국립중앙박물관문화재단은 아침11시 콘서트는 문화적 욕구가 강한 40~50대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다.”고 말하며 “올해만 해도 <박정자의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김주원이 들려주는 발레이야기>, <윤희정의 재즈 모닝 콘서트> 등을 기획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고 전했다.

국립중앙박물관 아침 11시 콘서트는 클래식에만 국한되어있던 기존의 브런치 공연에서 탈피하였다. 즉 연극, 무용, 재즈 등에 전문 해설가 뿐 아니라 관객이 좋아할 만한 유명인이 출연하여 공연 분위기를 더욱 친근하게 이끌어 관객과의 소통을 시도하는 것.

특히 이번 재즈공연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좀 더 대중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가수 유열이 직접 해설자로 나섰다. 또한 2007년 떠오르는 차세대 색소포니스트 이인관을 중심으로 한국재즈의 ‘젊은 피’ 16명이 결성한 재즈파크빅밴드(Jazz park big band)의 연주를 통해 청중과 긴밀한 호흡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유열뿐 아니라 전제덕, 웅산 등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재즈파크빅밴드의 첫 앨범을 선보인다. 이는 한국의 유능한 편곡자들에 의해 재해석된 재즈 스탠다드곡과 가요들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1544-5955)

한경닷컴 bnt뉴스 박영주 기자 gogogirl@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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