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문근영-전혜빈-김효진-김강우, '러브트리프로젝트' 2차 음원 공개

유재상 기자
2009-12-30 10:14:57

어린이 환자 돕기 자선앨범 '러브트리프로젝트(LOVE TREE PROJECT)'의 2차 음원이 29일 오늘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나무엑터스 엔터테인먼트는 올 해 소속 배우들이 함께 참여하는 자선 앨범의 형태로 새로운 기부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프로젝트 초기부터 관심을 모았던 문근영과 '러브트리프로젝트'의 총 프로듀서이며 국내 최고의 싱어송 라이터 윤상의 만남으로도 이번 음원 공개는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또한 작곡가 겸 가수 정재형과 부드러운 재즈 보컬 실력으로 유명한 김효진의 공동작업, 데뷔 이후 처음으로 마이크 앞에 선 매력남 김강우, 롤러코스터의 지누가 작곡한 모던 록 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한 전혜빈까지 이번 2차 음원 공개를 통해 대중들에게 노래 실력을 선보일 네 명의 배우들 면면이 매우 화려하다.

문근영은 솔로곡 '그 바람 소리'를 통해 담백하고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애절한 발라드 곡의 분위기를 잘 살려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전혜빈이 부른 '어떻게 내게'라는 곡은 기타와 베이스 파트가 인상적인 세련된 댄스곡. 비트감 있는 멜로디 라인과는 대조적으로 슬픈 가사가 이색적이다.

배우 김강우은 부드러운 목소리와 감성이 돋보이는 곡 소화력으로 이번 곡 '한 사람'이란 노래가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에서 보여 준 능숙한 보컬 솜씨의 김효진은 정재형과의 만남을 통해 프렌치 재즈 발라드 '비(La pluie)'를 깔끔하게 해석하는 솜씨를 선보인다.

2010년 1월까지 총 4차에 걸쳐서 공개되는 '러브트리프로젝트'의 수록곡들은 온라인을 통해 모두 공개된 후 총 17곡으로 구성되어 있는 풀 패키지 앨범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나무엑터스)

한경닷컴 bnt뉴스 유재상 기자 yoo@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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