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공연 도중 눈물을 흘려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있었던 SBS가요대전에 참석한 지드래곤은 자신의 첫 솔로곡 '하트브레이커(Heartbraker)'를 부르기 위해 등장하면서부터 눈물을 보였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이 '권지용 눈물'을 검색하며 그가 운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표시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지드래곤의 눈물이 대해 표절 시비와 콘서트에서의 선정적인 퍼포먼스로 인한 마음고생이 원인일 것으로 보고 있다. 플로라이다의 '라이트 라운드'라는 곡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시달렸던 지드래곤은 최근 콘서트에서 여자 댄서와 선보인 아찔한 퍼포먼스와 방송불가곡을 불렀다는 이유로 검찰의 수사대상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심적으로 힘든 시기로 보내던 지드래곤이 많은 팬들을 대해자 감정이 추스르지 못하고 눈물을 보인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날 지드래곤은 '하트브레이커'에 이어 김건모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가십맨(Gossipman)'을 선보였다. 가십맨은 각종 루머에 시달리는 자신의 심경을 담은 노래로, 첫 솔로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곡이라 이번 눈물 논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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