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이대로 공식 해체하는가?

일본의 한 언론이 최고의 인기 그룹 동방신기가 공식 해체한다고 보도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1월1일 일본 스포츠닛폰은 “한국의 동방신기가 인기 절정에서 해체한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소속사와 소송 멤버 사이 균열이 회복 불가능하게 돼 한일 양국 관계자가 해체시기를 놓고 구체적인 조정이 들어갔다는 것.

동방신기는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어 이 보도는 야후 재팬 연예 메인뉴스로 등록되어 있다. 동방신기는 지난 31일 일본에서 ‘제60회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한 바 있다.

스포츠닛폰은 이날 무대에 동방신기 멤버 전원이 함께 섰지만 소송을 건 3명과 다른 2명 사이가 석연치 않았다고 전했다. 동방신기 멤버들은 분장실은 함께 썼지만 서먹했으며, 한국 입국도 서로 다른 비행기로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어 1월27일 발매되는 싱글이 마지막 싱글이 될 것이며, 다음달 17일 베스트 앨범이 나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동방신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기사 내용은 사실무근”이라며 “공식 해체 수순을 밟고 있지 않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경닷컴 bnt뉴스 연예팀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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