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SS501 아시아투어 앵콜 콘서트, 다국적 팬들로 성황

김명희 기자
2010-02-28 14:51:25

27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SS501 아시아투어 앵콜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공연장에는 수많은 취재진들과 팬들이 몰려 SS501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팬층도 10대에서 4,50대의 아줌마 팬까지 다양했으며 특히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권의 팬들도 많아 눈길을 끌었다.

화려한 불꽃과 터지는 축포 속에 SS501 멤버들은 무대 위에 등장해 '데자뷰'를 열창했다. 불꽃이 이글거리는 영상과 어우러진 멤버들의 검은 실루엣은 액션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켰다.

첫 무대를 마친 멤버들은 무대 중앙으로 나와 "오랜만에 한국어로 인사하게 돼 기쁘다. 6개월간 8개국을 거친 아시아 투어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다"며 "아시아 투어를 완성할 수 있게 해준 팬들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멤버들의 솔로 무대. S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주제곡 ‘내 머리가 나서’를 부른 후 이어진 박정민의 솔로 무대는 카라의 규리와 함께 부르는 듀엣 무대와 깜찍한 댄스와 함께 레인보우의 '키스'를 불러 관객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또한 허영생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우리들만의 추억'을 완벽 재현했다. 마지막으로 김현중은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해 '제발 잘해줘'를 부르며 탄탄한 복근을 공개, 부드러우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했다.

한편 SS0501은 28일 오후 5시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한 차례 공연을 더 가진 후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마무리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명희 기자 gaudi@bntnews.co.kr
사진 bnt뉴스 김경일 기자 saky791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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