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비스트, 음원 유출로 음반 온라인 공개 앞당겨

김명희 기자
2010-02-28 20:02:54

비스트 두 번째 미니앨범 수록된 모든 곡의 음원이 유출됐다.

비스트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초 비스트는 3월2일 첫 미니앨범 'Shock of the new era’를 오프라인에서 발매함과 동시에, 온라인 및 모바일 상에서도 전곡의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오늘(28일) 두 번째 음반에 담길 타이틀곡 'SHOCK’ 및 수록곡 'SPECIAL' 등 전곡의 음원이 인터넷 상에 유출된 사실을 알았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유투브에서 먼저 유출됐다는 소식을 접하였고 현재 유출 경로를 알아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유출자가 밝혀질 경우 그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스트는 27일, 티저를 공개하자마자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되는 초미의 관심을 받으며 인기 돌풍을 예고했으며 이어 1차 재킷사진 공개 역시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 이번 앨범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이 와중에 일어난 뜻밖의 사고에 소속사측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또한 "이번 음원 유출로, 당초 2일로 예정된 온라인 공개를 3월1일로 긴급출시 할 수밖에 없게 됐다"며 "이번 음원 유출은 노이즈 마케팅과는 절대 관계없으며, 계획대로 출시하지 못하게 돼 속상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스트의 미니앨범 'Shock of the new era’는 1일 자정을 기해 멜론, 엠넷, 벅스, 도시락, 소리바다 등 주요 온라인 음악 포털에 일제히 공개되어 대박 행진의 서막을 예고한다.
(사진제공: 큐브 엔터테인먼트)

한경닷컴 bnt뉴스 김명희 기자 gaud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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