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원조 '아메리칸 아이돌' 켈리 클락슨, 첫 내한공연

오나래 기자
2010-04-03 12:13:02

전 세계가 주목한 '아메리칸 아이돌'의 첫번째 시즌 우승자로 화끈하게 등장한 미국 여 가수 켈리 클락슨이 내한공연을 한다.

5월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1회 공연을 갖는 켈리 클락슨. 그는 2009년 발매한 4집 '올 아이 에버 원티드(All I Ever Wanted)'와 동일한 이름으로 만들어진 '올 아이 에어원티드 월드 투어(All I Ever Wanted World Tour)'를 소화중에 있다. 이번 내한공연도 2월5일 아일랜드 더블린을 시작으로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로 이어지는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투어의 일환.

'아메리칸 아이돌'를 통해 출중한 라이브 실력을 검증 받은 켈리 클락슨은 2002년 데뷔 이후 계속적인 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투어는 그의 통산 10번째로 가장 많은 도시들을 방문하게 되는 최대 규모다. 짧은 활동기간에 수많은 라이브 무대를 통해 팬들과 만나온 켈리 클락슨은 밴드 멤버, 백 보컬리스트, 제작 스태프 등 25명의 투어팀과 함께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켈리 클락슨은 애절한 발라드부터 록에 이르기까지 모든 음악 장르의 경계를 초월하는 최강 라이브 실력으로 정상을 차지한 몇 안 되는 여성 가수로 평가된다. 데뷔 이후 통산 4개의 앨범을 발매했고 국내 팬들에게는 '비코즈 오브 유(Because of you)'로 널리 알려져 있다.

신보 수록곡 '마이 라이프 석 위드아웃 유(My life suck without you)'는 빌보드 차트에 역사상 최대의 상승폭으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올해의 10곡'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번 내한공연과 함께 켈리 클락슨은 공연 하루 전날인 5월3일 특별한 한국 팬들과의 만남을 갖는다. 그는 한국판 '아메리칸 아이돌'이라고 할 수 있는 '슈퍼스타K' 시즌 2의 대구 예선 3차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사진제공: 슈퍼내추럴)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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