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아웃사이더 “‘주변인’은 랩의 속도를 좀 줄인 곡”

김민규 기자
2010-04-04 17:52:35

빠른 랩핑으로 화제를 모으며 인기를 끈 힙합가수 아웃사이더가 자신의 노래는 들으면 들을수록 듣기능력평가 점수가 오른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4월3일 방송된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는 아웃사이더가 출연하여 빠른 랩핑을 자랑하며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줬다. 이에 무대를 마친 후 김정은은 “랩이 너무 빨라 평소 자막이 잘리는 것을 종종 보았다. 짧은 시간에 많은 랩이 나와 집중을 하고 듣게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아웃사이더는 “사실 자막 때문에 제작진을 번거롭게 하는 거 같다. 어느 방송에서는 자막을 8줄로 처리해 화면 반을 가린 적도 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데뷔곡 ‘외톨이’로 큰 인기를 끌었던 아웃사이더는 최근 후속앨범 타이틀곡인 ‘주변인’으로 다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날 아웃사이더는 “이번에는 랩의 속도를 좀 줄여서 나왔다”고 말해 김정은을 당황시키기도.

하이라이트는 이어지는 아웃사이더의 말이었다. “노래를 듣기 위해 집중을 해 들어야 하다 보니 듣기능력평가 점수가 향상 되었다는 팬들도 있다”는 팬들도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 것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가수 아웃사이더를 비롯해 가수 왁스, 케이윌과 정훈희, 디셈버가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사진 이환희 기자 tin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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