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원더걸스, 6월부터 美 단독 투어 나서

김선영 기자
2010-04-05 15:46:08

원더걸스가 6월 첫 번째 미국 단독 투어를 시작한다.

원더걸스는 5월16일 새 앨범 전세계 동시 발매에 이어 미국 공연기획사 라이브 네이션(Live Nation)과 함께 미국 단독 투어 ‘Wonder World Tour’를 시작한다.

2009년 여름부터 조나스 브라더스의 전미 투어 콘서트에서 약 50회 이상 오프닝 무대에 서며 미국시장 진출의 기반을 닦아온 원더걸스는 드디어 자신들만의 단독 무대를 갖게 되었다.

원더걸스의 단독 투어를 도울 라이브 네이션은 마돈나, 제이지, U2 등이 속한 미국 최고의 공연 기획사다. 이번 단독 투어는 조나스 브라더스 투어 무대에 선 원더걸스의 가능성과 현지 팬들의 호응에 깊은 인상을 받아 라이브 네이션 측에서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라이브 네이션이 설립되고 한국 가수의 투어를 주관한 것은 최초라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Wonder World Tour’는 미국 전역 총 20회로 예정되어 6월4일부터 13일까지 9개 도시(워싱턴 DC, 아틀란타, 뉴욕, 시카고, 휴스턴, 달라스, 로스앤젤레스, 애너하임, 샌프란시스코) 일정이 먼저 공개된다. 이 투어를 통해 원더걸스는 조나스 브라더스 투어 중 만났던 현지 팬들을 다시 만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원더걸스 미국 단독 투어에는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2AM과 2PM이 교대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해 미국무대 진출을 미리 물색해볼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 한경DB)

한경닷컴 bnt뉴스 김선영 기자 kkoddang@bntnews.co.kr

▶ 노홍철 초콜릿 복근 공개…정형돈 삭발 '당첨'?
▶ 티아라 큐리 작업녀 논란에 '심심했던 기자님' 일침!
▶ '스타킹' 본방과 '무한도전' 재방의 의미
▶ 동방신기 日활동 전면 중단…해체수순 밟나?
▶ 2010, 재기가 기대되는 사람 ‘박재범’
▶[이벤트] 안나수이 립루즈로 달콤한 입술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