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T-MAX)가 월드컵 승리를 기원하는 '태극기 군무'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티맥스는 정규 1집 앨범 'Born to the Max'의 타이틀곡 '까불지마'에서 강렬한 깃발 군무를 펼쳐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 이 여세를 몰아 10일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에서 기존의 깃발 대신 태극기를 이용한 열정적인 '깃발 군무'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티맥스의 깜짝 '태극기 군무'는 멤버들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까불지마'의 깃발 군무가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 월드컵 팀에 대한 응원을 태극기로 선보이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놨기 때문. 티맥스는 '태극기 군무'를 위해 무대 의상조차 기존 무대에서 보여줬던 새빨간 의상 대신 태극기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새하얀 의상으로 교체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 시청자들은 "'까.까.까...까불지마' '빌어빌어빌어봐' 등 상대방에 대해 강한 면모를 드러내는 '까불지마'의 강렬한 가사와 절도 있는 '태극기 군무'가 적절하게 맞아 떨어져서 승리를 기원하는 티맥스의 바람을 더욱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입을 모으며 호응을 보내고 있다.
소속사 플래닛 905측은 "'태극기 군무'를 위해 공연 며칠 전 태극기를 긴급 공수했다"며 "티맥스 멤버들도 월드컵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까불지마' 태극기 군무를 통해 승리를 기원할 수 있게 되서 상당히 기뻐했다"고 전했다.
한편 기존 멤버인 신민철, 김준과 더불어 신예 주찬양과 박한비가 합류해 재탄생한 티맥스의 심상찮은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티맥스의 정규 1집 앨범은 앨범 판매 집계 사이트인 한터 정보 시스템 주간 차트에서 이승환과, SS501, 씨엔블루를 제치고 슈퍼주니어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사진제공: 플래닛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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