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꽃중년' 윤상현, 日서 두 번재 싱글 발표 '한류스타로 안착'

2010-06-11 20:10:10

윤상현이 오는 24일 일본에서 두 번째 싱글음반을 발표하고 가수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전망이다.

지난 3월 일본에서 첫 싱글앨범 '사이고노아메'를 발표하고 가수로 데뷔한 윤상현은 데뷔 첫날 오리콘 차트 11위에 안착, 가수로의 변신에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며 새로운 한류스타로 부상했다.

타이틀 곡 '찌까이'를 포함해 총 3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여름 시즌을 겨냥한 시원한 분위기의 발라드와 미디엄템포 리듬의 신나는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타이틀곡인 '찌까이'는 일본 인기그룹 SMAP 앨범 작업에도 참여했던 실력파 뮤지션 모리 다이스케가 작사 작곡을 담당했다. 여기에 85년도에 오리콘 1위를 기록했던 일본의 명곡 '후따리노 나쓰 모노가따리'의 리메이크곡까지 더해져 일본 팬들의 기대를 배가시키고 있다.

윤상현의 두번째 싱글 발매 소식은 벌써부터 일본에서 주목을 받으며 각종 라디오와 TV에서 노래와 뮤직비디오가 전파를 타고 있다. 또한 이번 음반 발매를 기념해 발매일인 24일 시부야 CC Lemon홀에서 2,000명이 넘는 팬들과 만남을 가지는 '하이터치' 이벤트를 마련, 미니라이브 무대와 함께 팬들과 일일이 하이파이브를 하는 이색 팬미팅도 개최된다.

한편 윤상현은 최근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둘러싼 법적 분쟁에서 승소하면서 앞으로 국내외 활동에 더욱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드라마 위주로 차기작 검토 중에 있다. (사진제공: MGB엔터테인먼트)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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