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난 너에게' 방송 활동 없이도 음원차트 올킬

[조은지 기자/ 사진 김경일 기자] 여성듀오 다비치가 부른 ‘난 너에게’가 방송활동 없이도 온라인 음악차트 상위권을 점령하며 가요계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난 너에게’는 7월29일 공개된 직후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산뜻한 출발한 한 데 이어 8월 첫째주(8월2일~8일) 엠넷을 비롯한 멜론, 싸이월드, 도시락, 벅스, 몽키3 등 국내 주요 온라인 음악사이트의 주간차트에서 상위권을 점령했다.

이는 공중파는 물론 라디오, 케이블 등 특별한 방송활동 한 번 없이 쟁쟁한 곡들과의 경쟁에서 이룬 결과라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더욱이 모바일 시장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네이트 컬러링 3위에 랭크되는 등 ‘소리없는 강자’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다비치의 ‘난 너에게’는 히트작곡가 조영수가 2010년 올해 11번째 히트곡에 도전하는 노래이기도 하다. 또한 MC몽과 서인영이 부른 ‘Bubble Love’의 2탄 격으로 일찌감치 대박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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