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MC몽, 2차 공판 후 심경고백 "우선의 법은 대중, 심판 기다립니다"

2010-11-30 21:36:36

[안현희 기자/ 사진 이환희 기자]병역 면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가수 MC몽(31, 본명 신동현)이 2차 공판 후 자신의 심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29일 2차 공판 이후 새로운 의혹들이 제기돼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킨 MC몽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분수의 넘치는 사랑을 받았던 한사람으로서 저에게 우선적인 법은 바로 여러분들이 저에게 법입니다. 억울하거나 싸우고 싶어 인기를 다시 얻고싶어 재판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재판이 끝나면 전 다시 대중의 심판을기다릴 것입니다. 숨도 쉬지 못하는 저에게 아주 조금만 기다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2차 공판에서는 46번과 47번 치아의 치료 및 발치를 담당했던 의사들이 MC몽이 발치를 요구하긴 했지만 '생니'를 뽑지는 않았다고 증언한 했다.

특히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치과의사 김형규는 "병원에 찾아와 2시간이 넘게 같은 질문을 반복했다"며 "강압적인 분위기 속에서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털어놨다.

앞서 11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519호 법정에서 MC몽의 병역법 위반 사건의 첫 공개을 가진 바 있다. 병역법 위반 혐의와 함께 MC몽의 병역 면제를 도운 혐의로 전 소속사 대표 A씨와 병무 브로커 B씨에 대한 심리도 함께 진행됐다. (사진출처: MC몽 '미니홈피'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원더걸스 유빈, 공중그네 퍼포먼스? 시도는 좋았는데… 무리수 굴욕
▶증인출석 김형규 "MC몽이 남자답게 사건을 제대로 마무리 하길…" 심경고백!
▶'차림새 증후군' 이계인, 무질한 집안의 원인 마음의 병이다!?
▶대성 '하늘을 달리다' 열창에 조영남도 반했다?! 극찬 아끼지 않아
▶역대 최강 캐스팅 '아테나' 예고편 공개로 폭발적인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