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다비치가 가을 송으로 돌아온다...11일 ‘나에게 넌’으로 컴백

2017-10-09 12:34:08

[연예팀] 다비치가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10월9일 CJ E&M 측은 “11일 오후 6시 새 싱글을 발매하는 여성 듀오 다비치가 청순한 가을 감성을 담은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와 관련 다비치는 9일 오전 10시 공식 SNS를 통해 새 싱글 이름 ‘나에게 넌’을 공개하며 완전체 티저 이미지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티저 속 두 사람은 따사로운 가을 햇살 아래 청순한 무드를 담은 흰색 드레스를 입고 나란히 누워 아련한 가을 감성을 담은 신곡 분위기를 예상케 했다.

특히 이번 신곡 ‘나에게 넌’은 다비치가 최초로 발표하는 로맨틱 가을 송이라는 후문. 블랙아이드필승의 트렌디한 감각에 다비치의 서정적이면서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더해져 다시 한번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 앨범 이후 1년여 만에 대중 곁으로 돌아오는 다비치. 두 사람은 앞서 걸그룹 씨스타, 트와이스 등 인기 아이돌의 곡 작업을 해온 스타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과 손을 잡고 새로운 스타일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증폭시켰던 바 있다.

다비치는 2008년 정규 1집 ‘아마란스(Amaranth)’로 데뷔해 ‘미워도 사랑하니까’를 시작으로 ‘슬픈 다짐’ ‘시간아 멈춰라’ ‘사랑과 전쟁’ ‘8282’ ‘사고쳤어요’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 등 숱한 히트곡을 낳으며 인기를 구가했다.

또한, 두 사람은 2008년 ‘MAMA 여자 그룹 신인상’을 시작으로 2009년 ‘골든 디스크’ 디지털음원 본상, 2012년 ‘가온차트 K-POP 어워드’ 올해의 가수상, 2013년 ‘멜론 뮤직어워드 톱10’, 2016년 ‘MAMA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상’ 등을 수상하기도.

한편, 다비치의 신곡 ‘나에게 넌’은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표된다.(사진제공: CJ E&M)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