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대표 디바’ 박정현, 레이블 ‘문화인’과 전속 계약...폭넓은 음악 위해

2017-10-12 12:55:34

[연예팀] 박정현이 인디 레이블과 손 잡는다.

10월12일 문화인 측은 “가수 박정현이 인디 전문 레이블 문화인으로 전격 이적한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또한, 문화인은 “11일 박정현과 전속 계약서를 체결하고, 음악적 동료이자 동반자로서 같은 길을 가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박정현은 그간 밟아온 음악적 궤적에 다양하고 폭넓은 음악적 시도를 더하기 위한 취지로, 유의미한 이번 이적 절차에 임해왔다는 후문.

박정현은 평소 정규 앨범에서 밴드 못(Mot), 가수 몬구 등 인디 신의 뮤지션을 대거 참여시켜 신선함을 보여줬던 바 있다. 특히 지난 2014년부터 발표하기 시작한 EP 시리즈 ‘싱크로퓨전’은 전과 다른 음악적 자취를 보여줘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내기도.

박정현의 이번 이적은 최근 음악적 행보의 연장선에 놓여있다. 인디 뮤지션과의 협업 그리고 다양한 실험을 본격화하겠다는 것. 또한, 그는 문화인을 통해 인디 신과의 다양한 협업 그리고 폭넓은 교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기도.

문화인은 “쉽지 않은 결정과 선택을 해준 음악인 박정현에게 존경심을 보낸다”라며, “더불어 음악을 대할 때의 진솔함과 열린 시각 그리고 진지함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1998년 1집을 내고 데뷔한 가수 박정현은 빼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국내 대표적 디바로 높은 인기를 누려왔다.(사진제공: 로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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