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가수 엄정화의 두 번째 꿈의 무대가 시작된다.
엄정화 10집 정규 앨범 제작을 맡은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12월10일 공식 SNS를 통해 10집 ‘더 클라우드 드림 오브 더 나인(The Cloud Dream of the Nine)’의 두 번째 꿈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두 번째 꿈’의 타이틀곡 ‘엔딩 크레딧(Ending Credit)’은 프라이머리, 수란이 작곡하고 행주, 프라이머리가 작사한 레트로 신스팝 장르로, 대중적인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는다.
엄정화는 이번에 ‘레트로 퀸’으로 변신해 한 편의 뮤지컬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안무는 선미의 ‘가시나’ ‘24시간이 모자라’ 등 예술적인 퍼포먼스 연출로 유명한 리아킴이 구성했다.
이어 이효리와 듀엣곡으로 화제를 모은 ‘딜루젼(Delusion)’은 브라운 아이드 걸스, 가인 등 여러 히트곡에서 호흡을 맞춘 이민수가 작곡하고 김이나가 작사한 노래다. 두 개의 자아가 거울을 보듯 대화를 나누는 내용의 곡으로, 강렬한 비트 속에서 주고받는 엄정화와 이효리의 목소리가 묘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쏘왓(So What)’은 트렌디한 아이돌 음악을 다수 만든 작곡가 켄지의 작품으로 신나고 펑키 리듬이 어깨를 들썩이게 만든다.
앞서 엄정화는 파트 1에서도 윤상의 ‘드리머(Dreamer)’와 신혁의 ‘워치 미 무브(Watch Me Move)’를 비롯해 샤이니 종현이 피처링에 참여한 ‘오예(Oh Yeah)’, 포스티노의 ‘버들숲’까지 각기 다른 색깔의 노래들을 들려준 바 있다.
이번 파트 2 역시 최고의 참여진과 협업한 여러 장르의 곡들로 음악적 만족감을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런가 하면 엄정화는 12일 오후 10시 네이버 V라이브에서 생중계되는 ‘엄정화의 행복행’에 출연해 오랜만에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엄정화의 두 번째 꿈은 13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사진제공: 미스틱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