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소유, “윤종신 선배님은 바쁜 사람...녹음 마무리 잘 하라고 부탁”

2017-12-13 17:24:11

[김영재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소유가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12월13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가수 소유의 첫 솔로 앨범 ‘리:본(RE:BOR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소유 신보의 두 번째 트랙은 ‘너에게 배웠어’다. 가수 윤종신이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에피소드는 없었을까? 소유는 “워낙 윤종신 선배님의 곡을 좋아한다. 가사를 잘 써주시는 분이다. 이번 앨범은 가사에 신경을 썼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선배님께서 바쁘시더라. 녹음하고 끝날 때 되니까 약속이 있다고 하셨다. 녹음실에서 마지막에 멜로디 라인이 바뀌었다. 마무리 잘 하고 가라고 하셔서 여러 번 혼자 불러봤는데 잘 나왔다”라며 웃었다.

타이틀곡 ‘기우는 밤’은 프라이머리(Primary)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곡. 겨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멜로디의 알앤비 장르다. 그간 ‘오피셜리 미싱 유, 투(Officially Missing You, Too)’ ‘썸’으로 컬래버레이션 호흡을 자랑한 남성 듀오 긱스(Geeks)가 피처링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소유는 금일(13일) 오후 6시 타이틀곡 ‘기우는 밤’을 비롯한 총 6곡이 담긴 첫 솔로 앨범 ‘리:본(RE:BORN)’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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