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장재인x윤종신 15일 ‘BUTTON’ 공개...“윤종신 고집 많이 담긴 곡”

2018-01-12 11:22:12

[연예팀] 윤종신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1월12일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측은 “프로듀서 윤종신이 가수 장재인의 신곡 ‘버튼(BUTTON)’을 언급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와 관련 윤종신은 “최근 쓴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곡”이라며 장재인 신곡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고.

15일 공개될 장재인 신곡 ‘버튼’ 프로듀싱을 맡은 윤종신은 “장재인의 목소리는 흔하지 않다. 유행하는 장르나 뻔한 결과물을 만들고 싶지 않다”라고 했다.

윤종신은 “몇 번 기타 줄을 튕겼는데 쉽고 자연스러운 멜로디가 입에서 흘러나왔다”라며, “(장)재인이가 부른다고 생각했다. 한 시간 만에 멜로디가 완성됐고, 가사는 두 시간여 만에 완성되었다”라고 밝혔다.

‘버튼’은 윤종신이 작사, 작곡하고 조정치가 편곡한 포크 스타일의 노래다. 윤종신은 영국 드라마 ‘블랙 미러(Black Mirror)’를 보고 가사 영감을 얻었다.

‘블랙 미러’는 첨단 기술을 사용하는 미래 사회의 모습을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보여주는 작품. 윤종신은 그 중 ‘기억을 조절할 수 있는 기술’에 강한 끌림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윤종신은 “첨단 기술로 인해 사회는 점점 편리해지고 발전하지만, 사랑을 통해 겪는 감정인 이별, 그리움, 미련, 후회 등은 여전히 우리를 아프게 한다”라며, “‘이별 후 버튼 하나면 슬픈 추억을 잊을 수 있는 세상이 오면 어떨까’란 상상을 하며 가사를 썼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버튼’은 프로듀서 윤종신의 고집이 많이 담긴 곡이자 가장 미스틱스러운 음악”이라며, “장재인은 시류에 휩쓸리지 않는 다른 느낌의 음악으로 다가가려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새해 첫 주자로 나선 장재인의 신곡 ‘버튼(BUTTON)’은 15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사진제공: 미스틱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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