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수지, “쓸쓸할 때 영감받아...사랑의 여러 모습들 쓰고 싶었다”

2018-01-29 16:37:18

[임현주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수지가 이번 앨범을 기획한 계기를 전했다.

1월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수지 미니 2집 ‘Faces of Love’ 발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1년여 만에 선보이는 새 미니앨범 ‘Faces of Love’는 사랑의 여러 가지 단면들을 보여줌으로써 사랑의 본질이란 무엇인지 질문하고 표현한다.

이날 수지는 “가사를 쓰기 시작할 때부터 사랑의 여러 모습에 대해서 곡을 쓰고 싶었다. 각기 다른 사람들이 각각의 방식으로 사랑을 나누며 나타나는 여러 의미들을 앨범으로 내고 싶었다”며 이번 앨범을 만들게 된 계기를 밝혔다.

더불어 영감은 어디서 받는지 물음에 수지는 “영화나 책을 보고 기분이 센치해질 때, 비행기에 있을 때나 쓸쓸해질 때 영감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각 곡을 하나의 작품처럼 표현한 아트 프로젝트적인 성격의 앨범인 만큼 여러 가지 사랑의 모습의 표현을 위해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와 ‘홀리데이’를 비롯해 ‘잘자 내 몫까지’ ‘SObeR’까지 4곡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했고, 각 곡의 콘셉트를 바탕으로 4개의 재킷을 촬영했다.

한편, 수지의 미니 2집 앨범 ‘Faces of Love’의 전곡 음원은 금일(29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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