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어김없이 돌아온 ‘월간 윤종신’ 7월호, 시티 팝 장르의 ‘서머 맨’

2018-07-10 10:03:12

[연예팀] 윤종신이 시티 팝을 부른다.

가수 윤종신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7월호 ‘서머 맨(Summer Man)’이 7월12일 공개된다.

‘서머 맨’은 매년 여름마다 찾아오는 ‘월간 윤종신’만의 고유한 시즈널 송으로, 윤종신이 작사하고, 윤종신, 송성경이 작곡한 시티 팝(City Pop) 장르이다.

윤종신은 지난해부터 여름 시즌에 시티 팝을 발표하고 있는데, 이는 시티팝 음악이 주는 특유의 ‘낭만성’에 이끌렸기 때문.

윤종신은 “요즘 눈에 띄는 가사들 대부분이 강렬하고 시선이 날카로운데, 오히려 여백이 있고 여유가 느껴지는 낭만적인 노래들에 목이 마른 것 같다”며 “시티 팝은 지친 일상에서 잠시 쉼표를 만들어주는 음악, 그늘이 되어주는 음악이다. 특히 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도 낭만적인 노래가 잘 어울리는 계절”이라고 설명했다.

윤종신은 유독 여름에 존재감이 빛났던 학창 시절 친구들을 생각하며 이 노래를 만들었다는 후문. 평소에는 두드러지지 않아도 놀러 갈 때는 꼭 있어야 했던 친구들에게 이번 노래를 통해 ‘서머 맨’이란 별명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그는 “이번 여름 휴가 때는 ‘섬머 맨’이 되어보는 것도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다. 친구들 사이에서 어중간한 캐릭터 말고, 절대로 빠져서는 안 되는 확실한 ‘서머 맨’이 되어보는 거다”라며 “누군가에게 화채나 에어컨보다 더 필요한 사람이 되어보는 여름도 뜻 깊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한편, ‘월간 윤종신’ 7월호 ‘서머 맨(Summer Man)’은 7월12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사진제공: 미스틱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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