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승리, “GD 형 공백 덕에 서열 많이 올라...이번 활동 무겁게 생각”

2018-07-20 20:13:48

[김영재 기자] 승리가 회사의 지원을 언급했다.

7월20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점에서 가수 승리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더 그레이트 승리(THE GREAT SEUNGRI)’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승리는 그를 향한 회사 YG엔터테인먼트의 전폭적 연예 활동 지원에 관해 “정확하다. 내가 서열이 많이 올라왔다”며, “항상 뒷전에 있었다. 지드래곤 형이 항상 서열이 높았는데, 공백 기간이라서 내 서열이 많아 올랐다”고 소속사가 전보다 크게 그를 지원해주는 데는 빅뱅 멤버들의 군 입대가 배경으로 작용했음을 솔직히 밝혔다.

승리는 “내가 뭔가를 시도하고 도전했을 때 많은 분들께서 의아해하셨다. (양현석) 회장님께서도 사업한다고 말씀드리니까 의문을 가지시더라. 하지만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시고 회장님께서 나에 대한 신뢰를 가지신 듯하다”며, “DJ 레이블이 YG(엔터테인먼트)에 인수 합병되면서 YGX란 계열사 대표가 됐다. 그렇게 신뢰를 얻었다”고 했다.

그는 “일단 YG(엔터테인먼트)에서 오래 활동한 아티스트이고, 간판 그룹 빅뱅의 멤버다. 전폭적으로 지지해주는 것은 결과물로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이번 활동을 무겁게 생각 중이다. 빅뱅 팀의 멤버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최고치의 결과물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지원에 수반되는 감정은 기쁨뿐 아니라 부담도 있다고 했다.

타이틀곡 ‘셋 셀테니(1,2,3!)’는 히트 메이커 테디가 작사, 작곡을 맡았다. 솔로 아티스트 승리와 테디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후문. 승리는 “‘셋 셀테니’란 노래를 만들어내는 걸 보고 ‘갓테디’를 한 번 더 체감했다”고 전했다.

한편, 가수 승리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더 그레이트 승리(THE GREAT SEUNGRI)’는 금일(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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