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산타 모자 쓴 존 레전드..이런 귀요미 또 없네, 크리스마스 앨범 발표

2018-11-12 12:48:05

[연예팀] 존 레전드가 크리스마스를 소울로 물들인다.

11월13일 소니뮤직 측은 “통산 10회의 그래미 수상에 빛나는 R&B/소울 아티스트 존 레전드(John Legend)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새 앨범 ‘레전더리 크리스마스(A Legendary Christmas)’를 발표하였다”고 소식을 전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라파엘 사딕(Raphael Saadiq)이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하여 눈길을 끈다. 과거 존 레전드의 앨범은 물론 존 레전드가 제작한 TV 드라마 ‘언더그라운드(Underground)’ 음악에도 참여했던 라파엘 사딕은 앨범 대부분의 수록곡에 편곡자로 참여하고 있다.

선공개로 공개된 타이틀곡 ‘브링 미 러브(Bring Me Love)’는 펑키한 사운드에 크리스마스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신나는 무드를 녹여낸 곡이다. 마찬가지로 선공개된 ‘해브 유어셀프 어 메리 리틀 크리스마스(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는 55회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재즈 보컬 앨범상의 주인공인 재즈 보컬리스트 에스페란자 스팔딩(Esperanza Spalding)과 듀엣으로 부른 재즈 스타일의 곡이다. 두 곡 모두 따뜻한 감성의 보이스를 가진 존 레전드의 목소리가 돋보인다.

이외에도 ‘실버 벨(Silver Bell) 등 고전적인 캐롤 역시 수록되어 있다.

한국 특별 에디션에는 특히 ‘오 컴 올 예 페이스풀(O Come, All Ye Faithful)’ 및 ‘노 플레이스 라이크 홈 (No Place Like Home)’두 곡이 더 추가되어 있어 한국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예정이다.

한편, 존 레전드는 이번 앨범을 두고 그 동안 계속 꿈꿔왔던 프로젝트라 말했다. 딸 루나에 이어 아들 마일즈가 탄생하면서 2018년은 네 명의 가족이 보내는 첫 크리스마스가 된다고도 밝힌 바 있다.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멜론과 함께, 이번 ‘레전더리 크리스마스’의 발매를 기념하여 ‘존 레전드 레전더리 크리스마스 투어’ 공연에 한국 팬을 초대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1월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 중 1명을 선정, 12월18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존 레전드의 크리스마스 공연 티켓 및 왕복 항공권과 숙박권까지 제공할 예정이다.(사진제공: 소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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