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또 다른 자아..‘솔로’는 나로 시작해서 나로 끝나는 노래”

[김영재 기자] 제니가 “나”를 다수 언급했다.

11월12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가수 제니의 첫 솔로곡 ‘솔로(SOLO)’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걸그룹) 블랙핑크 때보다 조금 더 진지한, 제 또 다른 자아를 보여드리려고 해요. ‘이런 새로운 모습이 있었구나. 그리고 나쁘지 않구나’(란 생각이 드실 거예요.)” 현장 공개된 ‘솔로’ 뮤직비디오 메이킹 필름, 도입부에서 제니는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제니는 “블랙핑크 활동 때와 비교하자면 한층 더 디테일하고 섬세하게 제니란 사람을 표현하려고 했다. 티저만 봐도 많은 의상과 많은 콘셉트가 등장한다”며, “나를 한층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이 될 거 같다”는 말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솔로’는 블랙핑크 데뷔 때부터 모든 곡을 작업해온 ‘히트곡 메이커’ 테디와, 24의 작품. 팝적인 요소가 적절히 가미된 힙합곡으로, 도입부의 아름다운 코드와 간결한 멜로디 라인 위에 더해진 직설적이고 솔직한 가사가 귀를 사로잡는다.

블랙핑크의 제니와, 솔로 가수 제니는 어떤 차이점을 가질까. 그는 “나 혼자 ‘솔로’를 완곡으로 부르는 게 (블랙핑크 활동과의) 차별화”라며, “어떤 점이 다르다고 말할 수 없다. 둘 다 나이기 때문”이라고 우문현답을 전했다. 이어 “‘솔로’는 나로 시작해서 나로 끝난다. 나를 중점으로 만들어진 노래”라고 제니만의 온전한 무대를 기대케 했다.

한편, 가수 제니의 첫 솔로곡 ‘솔로(SOLO)’는 금일(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에 앞서 오후 5시 네이버 V라이브 ‘올 어바웃 제니(ALL ABOUT JENNIE)’를 통해 제니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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