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빅톤 강승식, “현재 리더로서 승우 형 부재 느껴지지 않도록 할 것”

2019-11-04 17:03:07

[김영재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빅톤이 ‘프로듀스 X 101’ 출연 전과 후를 설명했다.

4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그룹 빅톤(VICTON)이 미니 5집 앨범 ‘노스탤지어(nostalgia)’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싱글 ‘오월애(俉月哀)’ 이후 1년 6개월 만의 컴백이다. Mnet ‘프로듀스 X 101’으로 일명 ‘빅톤의 재발견’을 이끌어 낸 최병찬은 “연습생 최병찬이 아닌 빅톤 최병찬”이라고 첫인사를 건넸다.

이번 컴백은 그룹 엑스원(X1)으로 재데뷔한 한승우를 제외한 나머지 6인(강승식, 허찬, 임세준, 도한세, 최병찬, 정수빈)의 첫 공식 활동이다.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최병찬은 “광고도 찍고 화보도 찍고 팬 미팅도 가졌다”며, “전보다 많은 ‘댓글’과 ‘좋아요’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했다.

리더 한승우의 부재로 강승식은 ‘현재 리더’가 됐다. 그는 “갑자기 리더가 돼 처음에는 싱숭생숭했다”며, “멤버들에게 의지하며 리더로서의 부담을 분담 중”이라고 알렸다. ‘원래 리더’ 한승우는 무대에서 실수하지 말고 좋은 모습만 보여주라고 멤버들을 격려했다는 전언. 한승우의 엑스원 활동 탓에 앞으로 한동안(2년 6개월)은 한승우 없는 6인 체제로 활동해야 하는 빅톤이다. 그간 ‘아무렇지 않은 척’ ‘아이즈아이즈(EYEZ EYEZ)’ ‘말도 안돼’ 등을 발표해 온 빅톤이 6인 체제에서는 또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기대가 쏠린다. 기자의 질문에 강승식은 “7명과 6명은 모양이 서로 다르다”며, “그때보다 더 좋은 시너지를 내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 승우 형의 부재가 느껴지지 않게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그룹 빅톤(VICTON)은 금일(4일) 오후 6시 미니 5집 앨범 ‘노스탤지어(nostalgia)’ 및 타이틀곡 ‘그리운 밤’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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