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현아, “지나친 관심을 받으면 뿌리 채 썩는 꽃, 나와 닮았다”

2019-11-05 15:44:25

[임현주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현아가 컴백을 앞두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11월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연예계 공식 커플 현아와 던이 각자의 솔로앨범 발매를 앞두고 공동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현아는 “중위적인 의미를 담아보려고 노력한 곡이다. 꽃이 화려하고 예쁘지만 언젠가는 져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고, 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야하는 꽃이 너무나 지나친 관심을 받으면 뿌리 채 썩어버릴 수 있다는 것이 저와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들더라. 어떻게 하면 내가 진심으로 노래를 할 수 있을까 생각을 많이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현아 신곡 ‘플라워 샤워(FLOWER SHOWER)’는 뭄바톤(moombahton) 리듬, 묵직한 808 베이스, 몽환적인 음향을 지닌 곡이다. 퓨처 뭄바톤 팝댄스 뮤직이라는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해냈다.

던의 신곡 ‘머니(MONEY)’는 청춘의 진지한 독백을 담은 곡으로 ‘돈’의 가치에 대한 생각들을 담백한 보컬과 빠른 랩으로 풀었다. 청년과 어른 사이, 청춘의 시간 속에서 돈의 가치에 대해 진지하게 묻는다. 피아노 선율 위 후렴의 묵직한 신스(synth) 베이스와 드럼 비트, 곡 후반부 던의 호소력 짙은 샤우팅이 인상적인 곡이다.

한편, 현아의 ‘플라워 샤워’와 던의 ‘머니’는 금일(5일) 오후 6시 동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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