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BTS IN LAS VEGAS] 하이브 측 “방탄의 긍정적 메시지 중요하지만 기업 중심으로 방향 잡을 것”

2022-04-10 09:06:08
[BTS PERMISSION TO DANCE THE CITY - LAS VEGAS / 현지 기획 및 취재: 박찬 기자]
라스베이거스 현지시간 4월 9일 오전 10시에 방탄소년단(진, 슈가, 제이홉, RM, 지민, 뷔, 정국)의 BTS PERMISSION TO DANCE THE CITY - LAS VEGAS, 하이브 더 시티 프로젝트 관계자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하이브는 이번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는 투어와 도시를 연결하는 일명 '더 시티(THE CITY) 프로젝트’라는 개념으로 기존 엔터테인먼트 라인업에 혁신을 꾀했다. 더 시티의 일환으로 콘서트 관람을 포함하여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식음료(F&B)와 숙박 등 리빙 콘텐츠에 팬들이 보는 공연에서 오감으로 즐기는 확장된 공연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
하이브의 CCO인 이진형은 ‘아직 세계 곳곳 코로나 팬데믹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시점이지 않나. 심리적으로 불안한 지금의 시대와 도시에서, 엔터테이너로써 하이브가 수행해야 할 역할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매 순간 여러분들의 기대를 깨는 도전을 시작해야 한다고 느낀다. 이것 역시 BTS에 대한 대중의 큰 기대”라며 “그동안 만들어졌던 방탄의 메시지가 있다 보니 도덕적인 메시지가 우선될 때가 있다”라고 천천히 말을 이었다.
이후 그는 “가끔 대중들이 우리가 기업이라는 것을 잊어갈 때가 있지만 일련의 프로젝트는 기업 활동 중 하나”라며 “이러한 사회적, 긍정적 메시지를 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티스트의 행보에 있어 회사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워하는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이진형 CCO는 “이것 역시 기업과 아티스트가 성장해나가면서 이겨내야 하는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사진 제공: 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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