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BTS IN LAS VEGAS] 방탄 지민, 그래미 불발 소감 밝혀... “아미에 보답하고 싶었어”

2022-04-10 11:24:41

[BTS PERMISSION TO DANCE TO CITY - LAS VEGAS / 현지 기획 및 취재: 박찬 기자]
라스베이거스 현지시간 4월 9일 오후 7시 30분에 방탄소년단(진, 슈가, 제이홉, RM, 지민, 뷔, 정국)의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가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시작된다.
이날 공연이 시작하기 앞서 방탄 멤버들은 화이트&레드로 이루어진 무대 의상으로 기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모두 뜻을 모아, 기자들이 먼 곳에서 온 만큼 최선을 다해서 좋은 공연을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한 것.
이후에 이루어진 질의응답 시간 중 ‘그래미 수상이 불발된 것에 아쉽진 않나’라는 질문에 지민은 “그래미를 수상하게 되면 한국 사람으로서 우리의 움악이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와닿을지, 그리고 그것이 아미에 대한 감사 보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 더욱 아쉬웠다”라고 밝혔다. 진은 이에 “아직 기회가 많이 남아있다”라고 답했으며, 슈가는 “개인 곡을 포함해 다양한 BTS 곡을 작업하고 있으니 계속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추가로 병역 문제에 대한 질문이 제기됐다. BTS는 이날 군 문제 이슈로 화제에 오른 바 있다. 소속사 하이브 측이 기자 간담회서 “멤버들은 회사 측에 이에 관련된 문제를 일임한 상태며 회사는 군 복무 개정안을 지켜보고 있다”라고 밝혔기 때문. 국회 개정안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진은 “병역 문제는 이미 이전부터 회사와 얘기를 많이 나눴고, 회사의 뜻이 곧 우리의 뜻일 것”이라고 현재 소감을 밝혔다.
라스베이거스 공연을 시작한 소감에 대해서도 질문이 이어졌다. 슈가는 “익숙하지 않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MGM 관계자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여러 가지 결과물을 이룰 수 있었다”라고 답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8일부터 9일, 15~16일 총 4회 콘서트를 열고 전 세계 팬들을 만나게 된다. 이번 공연은 모두 인근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MGM Grand Garden Arena)에서 ‘라이브 플레이’ 이벤트와 함께 진행된다는 사실.
라이브 플레이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로 공연을 시청할 수 있는 콘텐츠다. 이에 추가로, 마지막 날인 4월 16일 공연은 온라인으로 라이브 스트리밍될 예정이기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출처: BTS 공식 트위터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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