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황수관 박사 별세 원인 패혈증, 내년 1월1일 발인

2012-12-31 08:26:54

[민경자 기자] '신바람 박사' 황수관 박사의 사인이 '패혈증'으로 알려졌다.

황수관 박사는 12월30일 오후 1시에 67세 나이로 별세해 충격을 안겼다. 황수관 박사는 11일 경기 군포시 자택에서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서울 도곡동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받았으나, 급성 패혈증과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숨을 거뒀다.

급성 패혈증은 미생물에 감염되어 전신에 심각한 염증 반응을 나타내는 상태로 38도 이상의 고온이 발생하기도 하며 36도 이하로 내려가는 저체온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호흡수가 분당 24회 이상으로 증가(빈호흡), 분당 90회 이상의 심박수(빈맥), 혈액 검사상 백혈구 수의 증가 혹은 분당 90회 이상의 심박수(빈맥)를 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전신성 염증 반응 증후군이 미생물의 감염에 의한 것일 때 패혈증이라고 한다.

황수관 박사는 1997년 초 '신바람건강 TV 강의'로 인기를 끌었으며 최근에는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협력대사'로 위촉돼, 필리핀과 베트남을 돌아보는 해외 순방을 다녀왔다.

한편 황수관 박사의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으면 발인은 내년 1월1일 오전 10시다. (사진출처: MBC '세바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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