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한혜진 사과, 동명이인 배우에 “이름 같아 생긴 재혼 해프닝 미안”

2013-10-18 23:11:58

[오민혜 기자] 가수 한혜진이 동명이인 배우 한혜진에게 직접 사과했다.

10월18일 한혜진은 소속사 보도자료를 통해 “이름이 같아서 생긴 해프닝이지만 혜진 씨에게 정말 미안하게 됐다. 직접 만나 마음을 전하고 싶지만 기회가 닿지 않아 언론을 통해 사과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혜진 씨의 입국 소식을 들었다. 국내서 당분간 머무를 것으로 알고 주변 지인들을 통해 연락처를 수소문했지만 지방 축제를 다니느라 쉽사리 연락을 하지 못했다. 혜진 씨 덕분에 10대들에게도 알려지게 됐지만, 동명이인 해프닝으로 괜한 오해와 의문의 시선을 받은 것 같아 미안한다. 혜진 씨를 만나 꼭 식사대접을 하고 싶다”고 미안한 감정을 내비쳤다.

이는 지난 9월 초 MBC ‘기분 좋은 날-연예플러스’를 통해 재혼 소식을 알린 한혜진이 자신과 이름이 같은 이유로 재혼 꼬리표를 달게 된 한혜진을 향해 미안한 마음을 드러낸 것.

한혜진 사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혜진 사과, 마음이 여리신 듯” “식사 같이 하시면서 미안한 마음 꼭 전하세요” “한혜진 사과, 재혼 오해 있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혜진은 신곡 ‘사랑아 가자’로 활동 중이다. (사진제공: 팍스뮤직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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