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소지섭, 日 팬미팅 성황리에 마쳐...도자기 선물부터 힙합 무대까지

2018-02-21 13:40:37

[연예팀] 배우 소지섭이 일본 팬들을 사로잡았다.

소지섭은 지난 2월12일 고베(1일 2회 공연), 15일과 16일에는 도쿄(1일 1회 공연)에서 열린 팬미팅 ‘AGAIN, IN JAPAN’에서 현지 팬들과 함께 행복하고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소지섭이 일본에서 공식 활동을 한 것은 지난해 데뷔 20주년 기념 아시아 투어 ‘TENTY: The Moment’ 이후 거의 1년 만의 일. 지난 2011년, 일본 첫 팬미팅을 시작으로 일본 팬들과 꾸준한 만남을 가졌던 소지섭은 올해 역시 설 연휴를 반납하고, 팬미팅을 통해 특급 팬 서비스를 선사하며 현지 팬들을 매료시켰다.

특히나 지난해 열린 아시아 투어의 못 다한 이야기를 담은 ‘비하인드 영상’과, 지난해 11월 일본 삿포로 전역을 배경으로 진행한 화보집 ‘SOJISUB In Sapporo’의 촬영 과정을 담은 ‘메이킹 필름’을 최초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소지섭의 이번 화보집은 국내 외 팬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뜨거운 사랑에 보답한다는 취지로 계획되어, 오는 4월 정식으로 출간될 예정.

여기에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다는 소지섭의 제안으로 공방을 찾아가 도자기 그릇을 굽는 소지섭의 모습이 담긴 메이킹 필름 영상이 뒤이어 공개되어, 현장에 함께한 팬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줬다.

​소지섭은 진심 가득한 고마움을 전하며, 직접 만든 그릇을 추첨을 통해 뽑힌 팬들에게 증정하며 마지막까지 감동을 안겨줬다.


매 행사마다 대성황을 이루며 원조 한류스타로서의 굳건한 인기를 입증해온 소지섭은 이날 공연에서 힙합 소울메이트 소울 다이브와 함께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특급 무대를 선보인 것은 물론, 변함없이 곁을 지켜준 팬들을 위한 최고의 시간을 마련해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2시간 내내 야광봉과 플랜카드 등을 흔들며 열정적인 응원을 보냈으며, 소지섭 역시 1부 토크와 무대 위 매력을 담은 2부 미니 콘서트까지, 팬미팅 내내 웃음과 감동을 함께 만들어내며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소지섭은 “2006년,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촬영 차 일본 요코하마에 온 것이 첫 일본 방문이었다. 이후로 10여 년이 흘렀는데, 앞으로를 더욱더 기약하며 새로운 시작을 하고 싶다는 의미로 이번 팬미팅의 타이틀을 ‘AGAIN, IN JAPAN’이라 붙이게 됐다”고 밝히며, “변함없이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들과 함께 했던 이번 팬미팅 역시 저에게 너무 뜻 깊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더욱 멋진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소지섭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개봉을 앞두고 있다. 3월 14일 개봉 예정.(사진제공: 51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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