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전혜빈 속내 고백 “인간 관계 어려워..여행서 온전한 나로 컴백”

2018-09-10 10:57:09

[연예팀] 전혜빈의 여행과 속마음이 궁금하다면?

9월10일 여행 팟캐스트 ‘싹수다방’ 시즌2 측은 “방송인이자 작가인 손미나가 진행하는 ‘싹수다방’에 배우 전혜빈이 출연한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와 관련 전혜빈이 팟캐스트에 출연하는 건 처음 있는 일이라는 후문.

이번 출연은 과거, tvN ‘우리들의 인생학교’를 통해 친해진 손미나와의 인연 때문으로, 최근 진행된 녹음에서 오랜만에 손미나를 만난 전혜빈은 “나는 인간관계가 늘 어렵다”고 운을 뗐다.

그는 “당시 어린왕자를 예로 들면서 낯선 사람과 사귀는 법에 대해 얘기해준 게 정말 인상적이었다”며 손미나에 대한 변함없는 존경과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녹음에서 전혜빈은 유독 솔직한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불러 모았다. 그는 여행을 다니는 이유에 관해 “남의 시선을 신경 쓸 때가 많다. 그러다보면 나 자신을 잃어버린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 이럴 때 여행을 가면, 나를 가두고 있던 것들이 떼어지면서 온전한 내 모습으로 돌아온다”고 얘기했다. 그간의 밝은 모습 뒤에 감춰진 속내를 털어놓은 것.

제작진 측은 “이번 방송은 배우 전혜빈의 이야기보단 그의 여행 이야기가 주를 이룰 예정이다. 하지만, 그저 여행 에피소드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닌 우리와 같은 고민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 인간 전혜빈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고조시켰다.

한편, 마치 옆집 언니 같은 꾸밈없는 전혜빈의 이야기는 9월10일과 9월12일, 두 차례에 걸쳐 업로드 되는 팟캐스트 ‘싹수다방’ 시즌2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싹수다방’ 시즌2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주 2회씩 업로드 된다.(사진제공: 팟캐스트 ‘싹수다방’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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