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오빠 전영록 ‘여성시대’ 출연, ‘사랑의 난방비’로 이웃에게 온기를

2018-11-14 12:24:27

[연예팀] ‘여성시대’ 스튜디오가 온기로 가득 찼다.

11월14일 MBC 측은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이하 여성시대)’가 금일(14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고 소식을 전했다.

2018년 13년째를 맞이하는 ‘사랑의 난방비’ 지원 사업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 게스트 ‘영원한 오빠' 전영록과, 자원 봉사로써 세상에 온기를 전하는 18명의 ‘여성시대’ 청취자를 스튜디오로 직접 초대한 것.

‘사랑의 난방비’는 ‘여성시대’가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 겨울철 난방비 걱정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우리 주변 이웃들에게 난방비를 지원하는 사업. 2018년에는 총 4억 1천만 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은 8년 만의 신곡 ‘사랑... 너 때문에’로 돌아온 전영록의 라이브 무대와, 세상에 온기를 전하는 자원 봉사자들의 뜻 깊은 경험담이 어우러지며 2018 가을 가장 따뜻한 시간이 되었다는 게 제작진 측의 전언.

전영록은 “데뷔 46년 만에 이렇게 이른 아침에 방청객 앞에서 노래하긴 처음인데, 너무 감동스러워 내가 노래로나마 온기를 보탤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예정에 없던 곡들을 라이브로 추가 선사하기도. 보태어 “이런 자리가 있다면 언제든 다시 불러 달라”고 했다.

한편, ‘사랑의 난방비’는 MBC 라디오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 홈페이지 ‘2018 사랑의 난방비’ 게시판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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