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유 기자] ‘가족입니다’가 연극 팬들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순풍을 타고 있다.
극단 웃어의 연극 ‘가족입니다(연출 김진욱)’가 18일 첫 공연부터 만석을 기록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작품은 어린 시절 엄마가 집을 떠난 뒤 20년을 둘이서 살아온 남매 기용과 진이 결혼을 앞두고 엄마와 다시 재회하며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모습을 그린다.
특히 김진욱 연출의 실제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라는 점이 현실성 높은 공감과 뜨거운 감동을 배가시키며 진짜 가족의 의미를 되묻는다. 이번 시즌에는 배우 임은희, 정애화, 허동원, 박중근, 안혜경, 하지영, 정구민, 김동민, 정선희, 오혜금 등이 출연해 관객들을 마주한다.
한편 연극 ‘가족입니다’는 3월31일까지 서울 대학로 후암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 극단 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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