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배드보스크루, 말레이시아 활동 눈길...환상적인 해변 공연과 난민학교 봉사까지

2019-12-13 11:11:20

[연예팀] EDM 듀오 배드보스크루가 1일부터 6일까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진행된 ‘제8회 럭셔리브랜드 키즈모델어워즈 글로벌 패션위크’에 참여하며 다양한 활동을 선보였다.

2일에는 베링기스 해변 특설무대에서 그림 같은 풍경으로 감성적인 디제잉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배드보스크루는 “그간 해외 공연을 많이 다녔지만 이렇게 천혜의 환경에서 공연을 하기는 처음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4일에는 눔박마을의 소망학교에 방문해 현지 아이들과 음악 봉사 활동을 함께 했다. 필리핀 난민 아이들을 위해 신나는 EDM 공연을 선보인 배드보스크루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해맑게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 예쁘고 감동적이었다. 세상 모든 아이들이 모두 행복하게 사랑받으며 살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배드보스크루는 작곡가 배드보스(BADBOSS)와 카이져(KAIGER)로 구성된 프로듀서 DJ 듀오다. 한국에서는 가요, 드라마 OST, 영화 OST, 광고 음악 등 다양한 음악을 만들어 왔으며 중국, 일본까지 활동 영역이 넓은 뮤지션들이다. 현재는 팀 이름을 건 데뷔 앨범을 준비 중이며 앨범의 보컬 피처링은 미국과 영국에서 진행하고 있다. 뮤직비디오 역시 미국 현지에서 촬영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사진제공: 배드보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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