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왓챠플레이에게는 코로나19가 기회...“확진자 지원 및 일반인 3일”

2020-03-06 16:52:28

[연예팀] 왓챠플레이가 코로나19를 서비스 홍보의 기회로 삼는다.

왓챠플레이 측은 금일(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협의하여 코로나19 피해자가 격리 기간 동안 왓챠플레이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권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와 관련 지원 대상은 모든 자가 격리자와 시설 등에 입소한 확진자 전원이다. 향후 추가 격리자와 확진자도 지원 대상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격리 상태에서 느끼는 불안감과 답답함 또한 매우 큰 고통”이라며 “이를 완화할 수 있는 심리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중대본과 왓챠플레이는 구체적 전달 방안 등을 확정해 다음주에 발표할 계획이다.

왓챠플레이는 코로나19 피해자 외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도 3일간 왓챠플레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배포했다.

박태훈 왓챠 대표는 “코로나19 피해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조금이라도 회복에 기여할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며, “최근 왓챠플레이의 이용 시간이 늘어나는 것을 보고 이런 상황에서 왓챠플레이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피해자들과 국민들께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왓챠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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