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컬트웍스 천범주 부사장 “新한류 열풍, 서커스타워에서 몰아칠 것” ②

최지영 기자
2009-06-24 20:39:41

그동안 부동산 업계에서도 한류스타를 채용해 스타샵 등을 하려고 했었으나 단순 이익관계로만 형성되어 모델로써의 역할만 했었다. 사업 공간에 스타는 없고 초상만 있는 격. 하드웨어와 소프트 웨어가 공존하지 못했던 것이 테마파크 산업들의 가장 큰 한계점이었다.

천 부사장은 “우리정서에 맞는 엔터테인먼트 산업 구조에 맞춰 ‘서커스 타워’는 쇼, 공연, 라디오 생방송이 진행되기 때문에 각 공간에 자연스럽게 연예인들이 출입해 간접 홍보효과를 누리며 연예인이 찾는 곳이라는 이미지를 형성시킬 수가 있다. 이런 것들이 자연스럽게 해외에 노출 되면서 하나의 관광 명소로 자리 잡으며 국내외 관광산업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예능 전문 학원인 한국예능아카데미와 라디오 생방송과 함께 하는 참여형 오픈 스튜디어가 만들어 진다. 이를 통해 참신한 인재를 발굴하고 킬러 콘텐츠를 제작하여 한류열풍의 세계화를 촉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한류 웍스’를 만들고 내로라하는 3개의 회사들이 모여 ‘메이저 엔터테인먼트 컨소시엄 그룹’을 출범시켰다.

천 부사장은 “기존의 방송 아카데미는 실무로 이어주는 캐스팅 시스템이 부족하여 실제로 공연이나 TV출연 기회가 현저히 낮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것을 극복하여 재능 있는 인재들만을 모아 현장실습을 통해 트레이닝 시키고 중간 중간 공개 오디션을 통해 가장 훌륭한 인재들을 선별해 궁극적으로는 기획사로 연결시켜 주는 것이 최대 강점입니다. 이들이 곧 우리나라 연예계 산업의 경쟁력이 되는 것이죠”라고 말했다.

이러한 영역 확장은 앞으로 더욱 더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선발 주자들의 시행착오와 해외 사례에 대한 벤치마킹으로 어느 정도 성숙기를 거치면서 다른 거대 기업 혹은 거대 자본들이 후발 주자로 참여 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영 및 운영관리에 대한 리스크를 잘 조율하고 거기서 나오는 콘텐츠들을 활용하여 수익 모델을 찾는다면 앞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분야임에 틀림없다.

천 부사장은 “한국정서에 맞는 예능 문화상품 및 콘텐츠 개발에 노력할 것이며, 하고 싶은 공연, 드라마 등을 언제든지 만들어 하고 이곳에서 배출되는 인재들을 활용하여 한류 고유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6~7개의 타워를 더 추진하려고 합니다. 이것이 비단 한국 뿐만이 아니라 중국, 베트남과 같은 해외로 뻗쳐 글로벌하게 서커스 타워를 갖는 것이 우리의 최종 목표입니다”라고 천 부사장은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경닷컴 bnt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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