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천원의 행복, 한달 만에 컴백

김하나 기자
2009-08-08 10:49:07

세종문화회관이 서울시민의 문화충전을 위해 마련한 '천원의 행복' 공연이 한달 만에 돌아왔다.

매월 빠지지 않고 진행하던 '천원의 행복' 이 7월에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점검으로 진행되지 못했던 것.

'천원의 행복' 은 문화서울을 만들기 위한 상상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프로젝트로 전문 공연장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의 문턱을 낮춰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단돈 천원에 선보이고자 기획된 공연이다.

이번 8월 천원의 행복은 한달 만에 돌아온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더욱 멋진 무대로 채워진다. ‘Summer night fever - 인디밴드 Festival!’이라는 제목으로 그 동안 쉽게 접하지 못했던 인디밴드의 음악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

'클래지콰이' 의 매력적인 보컬리스트 '호란' 이 속해있는 '이바디' 와 SK Broadband의 CF에 삽입되며 독특한 음색으로 사랑 받은 'W & Whale', 인디계의 서태지라 불리는 '장기하와 얼굴들' 까지 인디계의 아이돌을 한자리에서 모두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무더운 한여름 밤, 세종문화회관에서 열정적인 인디밴드의 음악에 취해보자.

8월 천원의 행복은 9일과 10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하나 기자 hellohana@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