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문화리더 파워특강' 을 선보인다.
국악, 연극, 디자인, 클래식 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을 직접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 특히 아람 문예아카데미에서 진행되는 특강의 대상을 기존의 주부층에서 청소년과 가족으로 확대한 점이 돋보인다.
국악에서 시작해 현대음악까지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며 비대중적인 국악을 발전시켜온 황병기 선생의 삶과 가야금 이야기를 들어볼 기회인 것.
두 번째 특강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배우 조재현의 <연극은 나의 삶>
최근 ‘연극열전’을 통해 배우 뿐 아니라 프로듀서와 극 연출가까지 변신하며 느껴온 다양한 경험을 재치 있는 입담으로 들어볼 수 있을 예정이다.
세 번째 특강은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안상수 교수의 <한글-멋짓-어울림>
마지막 특강은 피아니스트 임동민의 <임동민 교수가 들려주는 내 인생의 피아노>
그는 동생 임동혁과 함께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피아니스트로 20대의 나이에 부교수로 임명될 만큼 훌륭한 실력의 소유자. 특히 이번 특강은 유명한 피아니스트일 뿐만 아니라 피아노를 사랑하며 꿈꾸는 젊은 예술가로서의 임동민을 만나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문화리더 파워특강' 은 오는 11일부터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 www.artgy.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하나 기자 hellohana@bntnews.co.kr